""건국대의 협조로 지난 비시즌 준비를 잘해 통합우승을 이뤘다. 올해도 부탁드리려고 한다."" 지난 2일 충주의 한 음식점에서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조수아가 태백에서 당차게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은 30일부터 강원도 태백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양인영(28, 184cm, 포워드)이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작지만 원대한 목표를 전해주었다. 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5월 9일 소집 훈련에 돌입, 용인 삼성생명과 같이 가장 일찍 차기 시즌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승 25패로 최하위인 6위, 승률 16.7%라는 처절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던 부천 하나원큐는 계약이 만료된 이훈재 감독 대신 새로운 사령탑 선임으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2020-2021시즌, 윤예빈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삼성생명의 ''미라클 우승''을 이끌었다. 어느덧 그는 WKBL을 대표하는 가드가 돼 있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1차 전지훈련을 실시, 본격적인 오프시즌을 향한 스퍼트를 끌어올리고 있다. 재활군에 분류된 배혜윤과 박혜미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저마다 큰 에너지를 뿜으며 2022-2023시즌을 위한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