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2003년생 이해란(19·삼성생명)이 자신의 커리어에 한 줄을 또 추가했다. 이번엔 박신자컵 최우수선수상(MVP)이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이어 정규리그 신인왕, 그리고 박신자컵에서도 가장 빛나는 별로 뽑혔다.
2022 박신자컵 서머리그(8.26~31)가 용인 삼성생명의 마무리됐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섰다. 이와 별개로 이번 대회는 주목을 받은 부분이 또 있다. 대만 캐세이라이프의 참가다.
“부족한 게 많아요.” 어린 나이에도 실력이 농익었다. 이대로면 차세대 스타는 확정이다. 본인은 만족하지 않는다. 더 발전해야 한다며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의 포워드 엄서이(21)다.
임근배 감독이 삼성생명의 우승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결승전 용인 삼성생명과 아산 우리은행의 맞대결.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준 삼성생명이 80-5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농구의 기대주 이해란이 박신자컵에서 잠재력을 증명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결승에서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에 80-51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이 빠른 농구를 앞세워 창단 처음으로 박신자컵에서 우승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3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결승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80-5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