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2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부산에서 펼쳐지고 있는 4개 팀(부산 BNK 썸, 용인 삼성생명, 청주 KB스타즈, 부천 하나원큐)에 참가하고 있고, 오후 사직체육관에서 진행된 BNK와 합동 훈련 두 번째 경기에서 85-80으로 승리했다.
’왕눈이‘ 정은순(51&\#8231\;185cm)은 대한민국 여자농구사에서 정말 많지않았던 ’정통파 센터‘로 불린다. 선수생활 내내 포스트에서 전쟁에 가까운 몸싸움과 리바운드 쟁탈전을 벌였다.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있음에도 골밑에서 벗어나 슛을 던지는 것을 선호하는 상당수 빅맨들과 달리 클래식한 플레이를 우선 순위에 두고 플레이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김도완 감독은 ""두 선수의 합류 후, 공격 옵션보다는 수비에 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스위치나 로테이션이 강하게 들어가야 하는데, 경기 초반에는 잘 됐지만 뒤로 가면서 미스가 나왔다. 수비가 잘 돼서 리듬을 타고, 외곽에서 김미연, 신지현이 터져주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나원큐가 가져가고자 하는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WKBL 4개 팀이 연습경기를 진행하는 ''BNK Camp in BUSAN''이 시작됐다. 부산 BNK 썸, 청주 KB스타즈,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부천 하나원큐는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연습 경기를 통해 시즌 준비 과정을 점검한다.
WKBL 4개팀이 연습경기에 돌입한 부산 사직체육관. 가장 먼저 열린 부산 BNK 썸과 청주 KB 스타즈의 경기에는 낯선 이름이 등장했다. BNK의 가드, 백넘버 1번 이사빈이다.
키아나 스미스의 득점력을 앞세운 삼성생명이 하나원큐에 역전승을 거뒀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진행된 ''BNK Camp in BUSAN'', 부천 하나원큐와의 연습경기에서 86-72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