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WKBL은 인천 신한은행이 이경은과 계약기간 2년, 연봉 총액 1억 4000만원에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연봉 7000만원보다 2배 뛴 금액이다.
2023년 FA 시장에서 신한은행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팀의 최고 베테랑인 이경은과 계약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주, 이경은과 2년간 1억 4천만 원에 계약했다. 이경은은 새 시즌 신한은행의 주장도 맡을 예정이다.
키아나 스미스의 재활은 순조롭다. WNBA 출신 키아나는 2022~20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의 유니폼을 입었다. 평균 30분 30초를 뛰며 13.2점 3.7리바운드 4.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시즌을 마친 박지현의 머릿속에는 농구뿐이었다. 지난 시즌 다소 부진했던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은 올 시즌 한층 더 성장했다. 정규리그 29경기에서 평균 15.3점 8.9리바운드 4.5어시스트로 맹활약,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오프에서도 5경기 평균 13.0점 10.4리바운드 3.8어시스트로 우리은행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22~2023 여자프로농구는 아산 우리은행이 시작과 끝을 장식한 ‘우리은행 천하’로 끝났다.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는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를 전승으로 따돌리고 통산 10번째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MVP 김단비가 우리은행 동료들에게 통 큰 선물을 쐈다. 2022~2023시즌은 김단비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았다. 아산 우리은행에 새 둥지를 튼 그는 정규리그 30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31분 55초를 뛰며 17.2점 8.8리바운드 6.1어시스트 1.5스틸 1.3블록슛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