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탈출을 노리는 하나원큐가 김익겸 피지컬 코치를 영입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14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익겸 피지컬 코치 영입을 발표했다. 김익겸 코치는 경희대 체육학과 출신으로 석사학위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러시아 국립 체육대학에서 심리학과 엘리트 선수 트레이닝 방법론을 전공하며 박사과정을 마쳤다.
안타깝게도 강하다는 이미지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팀이었다. 2011-2012시즌의 플레이오프를 마지막으로 구리를 연고로 했던 KDB생명은 WKBL 동네북의 대명사였다. ''전력이 나쁘지 않지만 모래알 조직력으로 성적이 나쁜 팀''이었고, 이어서는 ''자라지 못하는 유망주가 넘치는 팀''이었다.
삼성생명이 이번 시즌 유일한 팀 내 FA였던 김한비와 계약을 맺었다. 올해도 외부 영입보다는 내부 FA 단속에 중점을 둔다고 밝힌 바 있던 삼성생명은 예정대로 내부 FA였던 김한비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1년, 총액 5000만원이다.
WKBL의 FA 시장이 시작됐다. 지난 몇 년간 FA 영입은 팀 성적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2021~2022시즌에는 강이슬(180cm, F)을 영입한 청주 KB가 우승을, 2022~2023시즌에는 김단비(180cm, F)를 영입한 아산 우리은행이 우승을 차지했다.
WKBL은 과거부터 예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스타플레이어들이 꾸준히 배출됐다. 신이슬은 그 계보를 이어갈 유망주다. 삼성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구단 유튜브 채널에서 그녀가 출연하는 영상은 조회수 자체가 다르다고 할 정도다.
정말 힘든 곳(?)에서 농구 할 예정이다. 3월 중반 열린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용인 삼성생명은 휴가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평균 34분 3초 출전 12.8점 5.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삼성생명을 3위에 올려놓은 강유림(26, 175cm)은 현재 꿀 같은 휴가를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