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26, 177cm)의 머릿속에 오직 신한은행뿐이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내부 FA 단속에 성공했다. 일찌감치 베테랑 이경은과 계약을 마쳤고, 김진영과도 계약기간 3년 총액 2억 4000만원(연봉 2억원, 수당 40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WKBL 부천 하나원큐가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김정은(36)을 데려왔다. 베테랑 김정은을 팀 리빌딩의 기둥으로 세울 계획이다. 하나원큐는 지난 시즌 김도완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다.
하나원큐 시절에 이어 다시 김완수 감독을 만났다. 복수의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김예진(26, 174cm)이 KB스타즈를 택한 배경이다. 강이슬, 심성영, 김소담 등 내부 FA 단속에 성공한 청주 KB스타즈는 외부 FA도 수혈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2006 WKBL 신입선수 선발회를 통해 데뷔한 김정은(180cm, F)은 부천 하나원큐의 상징 같은 선수로 활약했다. 다만 2017~2018시즌을 앞두고 친정 하나원큐를 떠나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역대 최고 가드? 역대 최고 인기 스타? 역대 최고 미녀 스타? 역대 최고 선수?’ 하나같이 답하기 쉽지않은 질문에 모두 해당되는 선수를 꼽으라면 누가 가장 먼저 생각날까? 이쪽이 맞으면 저쪽이 안맞고 매우 난감한 질문같지만 그래도 답에 근접한 인물은 있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은행 팀들인 우리은행, KB, 신한은행이 돌아가며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후발 주자''인 BNK도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것과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