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보상선수 이적을 경험한 엄서이(22, 176cm)의 목소리는 덤덤했다. 30일 엄서이는 부천 하나원큐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나원큐가 FA(자유계약선수) 김예진(KB스타즈)의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엄서이를 지명했기 때문. 2021년 강아정(은퇴)의 보상선수로 청주 KB스타즈의 지명을 받았던 그는 2년 만에 보상선수로 또 한 번 이적을 경험하게 됐다.
""저와 선수들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배우는 계기가 됐다"". 전주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라이징스타 선수단이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진행된 ''W리그 올스타 2022-2023 in 아리아케'' 이벤트 일정을 마무리 했다.
선수단에 변화를 준 김도완 감독이 기대감을 표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30일 김예진(KB스타즈)의 FA(자유계약선수)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엄서이를 지명했다. 부족한 포워드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서다. 176cm의 신장에 다부진 힘을 활용한 골밑 플레이가 장점은 엄서이는 하나원큐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FA 김정은을 하나원큐에 내준 우리은행이 보상선수로 김지영을 지명했다. WKBL은 30일 아산 우리은행과 부천 하나원큐의 FA(자유계약선수) 보상 지명권 행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지영(25, 171cm)이 우리은행으로 향하고, 엄서이(22, 176cm)는 하나원큐 유니폼을 입는다.
박지현과 이소희가 힘을 합쳤다. 지난달 여자프로 농구(WKBL)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박지현(우리은행)과 이소희(BNK)는 25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WKBL 라이징 올스타팀 소속으로 지난 29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여자프로 농구(WJBL) 올스타 유나이티드팀과 한판 대결을 펼쳤다.
마이네임 강인수가 W리그 올스타게임을 방문했다. 일본 여자프로농구리그인 W리그는 29일 오후 2시부터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W리그 올스타 2022-2023 in 아리아케’를 주최했다. 일본 신인 선수들의 올스타게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