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보다 한 발 더 뛰어야 한다” 정채원(170cm, G)은 소위 말해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지난 2019년 4월에 열렸던 춘계연맹전에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중학교 1학년 신분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기에, 정채원을 향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무려 6년 만이다. 신한은행의 전성기, 소위 ''레알 신한''을 이끌었던 최윤아 감독이 돌아왔다. 16년간 신한은행에 몸담았던 프랜차이즈 스타의 컴백. 신한은행 팬들은 지금 누구보다 들떠 있다. 루키가 신한은행 최윤아 신임 감독을 만나보았다.
“(성)수연이랑 (이)여명이가 보여주면 좋겠다” KB는 지난 시즌 박지수(196cm, C)의 이탈로 최하위로 예상됐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단단한 수비와 빠른 공격 그리고 과감한 외곽 슈팅을 선보이며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러한 과정 중 허예은(165cm, G)은 리그 최고의 가드가 됐다.
“아직 안 정했다. 그래도 여유롭다” 청주 KB는 지난 시즌 4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박지수(196cm, C)의 공백에도 값진 결과를 얻었다. 또, 플레이오프에서도 투지 있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비록 4강에서 탈락했지만,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은행 김예진(174cm, F)이 강조한 건 두 가지였다. WKBL은 24일 오후 5시 30분 ‘2024년 FA 보상선수 지명 결과’를 공시했다. 많은 대어급 선수들이 팀을 옮겼다. 특히, 아산 우리은행은 주요 FA를 모두 잃었다. 박혜진(178cm, G)과 최이샘(182cm, F), 나윤정(172cm, G)이 다른 팀으로 향했고, 박지현(183cm, G)은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35)가 3년 더 함께 한다. 우리은행은 30일 ""김단비와 연장 계약을 체결해 3년간 동행을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애초 우리은행과 김단비의 계약기간은 1년 남은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