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 2년 차 빅맨 송윤하가 이색적인 기록을 남겼다. 1쿼터 최다 공격 리바운드 기록을 새로 썼다. 송윤하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청주 KB가 ‘리빙 레전드’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KB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과 맞선다. 하나은행과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또, 선두의 향방을 가늠하는 경기. 그래서 긴장감과 전운이 어느 때보다 가득했다.
‘꼴찌’ 신한은행의 발걸음이 예사롭지 않다. 시즌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하던 모습이 사라졌다. 시즌 첫 연승을 내달리며 상위권 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비록 순위표 맨 밑바닥에 머물러 있지만,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놓고 다투는 중위권 팀들에 신한은행은 이제 ‘공포의 고춧가루’ 노릇을 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의 환호는 어느덧 위기감으로 바뀌었다. ‘디펜딩 챔피언’ 부산 BNK가 연패의 늪에 빠지며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제 모든 것은 단 한 경기에 달려있다.
신지현(174cm, G)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5점(3점슛 6개)을 퍼부었고, 신이슬(17점 9리바운드 3점슛 4개)과 홍유순(10점 10리바운드)의 지원사격도 든든했다. 리바운드 다툼에서 38-29, 우위를 점한 신한은행은 시즌 첫 연승에 성공, 6승(20패)째를 손에 넣었다.
신한은행은 안혜지에게 자유투를 내줘 7-6으로 근소하게 앞선 6분 48초부터 11점을 연속으로 올리고 BNK에게는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18-6으로 1쿼터를 마친 신한은행은 2쿼터 한 때 35-20으로 앞서기도 했지만, 경기 막판에는 69-68로 1점 차이까지 추격을 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