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주관한 2025 BNK 박신자컵이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WKBL 6개 팀에 해외 초청 4개팀이 더해진 이번 대회는 그 풍성함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박 여사는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을 보기 위해 미국 로드아일랜드에서 부산까지 방문했다. 부산은 조카인 박정은(48) BNK 감독의 고향이자 소속팀의 연고지이기도 하다.
돌고돌아 디펜딩 챔피언이 자리를 지켰다. ‘10돌’을 맞은 2025 BNK금융 박신자컵이 일본 W리그 강호 후지쯔 레드웨이브의 2연패로 막을 내렸다. 후지쯔는 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같은 일본 W리그 소속 덴소 아이리스를 79-65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후지모토가 만든 2년 연속 우승이었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덴소 아이리스와의 결승전에서 79-65로 승리했다. 2년 연속 결승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후지쯔. 그들의 우승 트로피 사냥 본능은 대단히 강했다.
후지쯔 구사카 감독이 팀을 잘 이끌며 박신자컵 2연속 우승을 세웠다. 후지쯔 레드웨이브가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결승전 덴소 아이리스와의 경기에서 79-65로 승리했다. 앞선 우리은행과 KB전에서 다소 고전했던 후지쯔다.
덴소가 후지쯔의 벽을 또 한 번 넘지 못했다. 덴소 아이리스가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결승전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경기에서 65-79로 패했다. 이날 덴소는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결국 중요한 순간 상대와의 힘 싸움에서 밀렸고 이후 연속해서 실점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