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투 끝 3연승이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58-57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신한은행은 9승 12패로 4위다.
“상대에게는 부담이 될 것이다.” 용인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26·178㎝)는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부산 BNK 썸과 홈경기에서 투혼을 발휘했다. 4쿼터 도중 발목에 통증을 느껴 스태프의 부축 속에 코트를 빠져나갔으나, 치료를 받자마자 다시 코트에 들어섰다.
불의의 부상을 입은 나윤정(KB스타즈)이 결국 시즌아웃됐다. 나윤정은 왼쪽 어깨가 탈구된 후 총 세 곳의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다. 세 곳 모두 나윤정에게 수술을 받아야 하며 이후 최소 6개월의 재활훈련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전했다.
아시아 쿼터 타니무라 리카(일본)와 무서운 신인 홍유순이 중심을 잘 잡고 있고, 신지현·신이슬·이경은 등의 활약도 고르게 더해진 결과다. 여기에 최근엔 새로운 선수들까지 존재감을 더하면서 전력이 더 탄탄해졌다. 부상에서 돌아온 최이샘(31·1m82㎝)과 식스맨 이두나(21·1m73㎝)다.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BNK를 상대로 65-61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3일 전 맞대결 설욕은 물론 시즌 13승 8패로 단독 3위를 유지했다.
키아나가 가족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등에 업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65-61로 승리했다. 이날 키아나 스미스는 13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