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최고의 슈터는 골밑보다 외곽에 있을 때 더욱 빛난다. 다음 시즌 강이슬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서울 SK와 수원 KT의 2차전이 펼쳐졌다. SK의 86-70 완승으로 끝났다.
박지수가 KB에 복귀한다. 청주 KB는 지난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최하위로 평가받았다. 그 이유는 팀의 에이스이자 기둥인 박지수(196cm, C)가 해외 리그를 도전하며 팀을 이탈했기 때문. 그러나 KB의 저력은 여전했다. 강한 압박 수비와 빠른 공격, 그리고 적극적인 3점슛을 앞세워 리그에 돌풍을 일으켰다.
BNK가 우승 기념 팬 미팅을 개최한다. 부산 BNK썸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기념해, 400여명의 팬들과 함께하는 ‘2024~2025시즌 우승 기념 팬미팅’을 오는 26일(토) 오후 1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3-2024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면서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팀이 됐다. 이어진 비시즌 FA 최대어 중 하나였던 진안을 영입한 하나은행은 더욱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시즌 초반부터 고전을 이어간 하나은행은 9승 21패라는 아쉬운 성적과 함께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팀원들과 지냈던 시간이 생각나더라. 팬분들께서도 응원을 많이 해주셨는데, 제대로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에 걸렸다. ''감독님께서 남길 원하신다''라고도 들었다"" 숭의여고를 졸업한 정예림은 2019~2020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4순위로 부천 하나은행의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때 코트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뛰겠다"" 춘천여고 출신인 강계리(164cm, G)는 2014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7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2018~2019시즌 도중에는 삼성생명에서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