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만이 답이다. 최선을 다해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강유림(175cm, F)은 2025년 1차 FA 협상 테이블에서 원소속팀인 용인 삼성생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4년에 연봉 1억 8,500만 원, 수당 2천만 원 등 연봉 총액 2억 5백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기존 연봉(1억 1천만 원) 대비 86% 인상된 금액이다.
어마어마한 거물이 돌아왔다. ‘여제’ 박지수(27)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로 복귀했다. 그야말로 화려한 귀환. 리그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선수다. 박지수는 고교 시절부터 ‘초특급’ 소리를 들었다. 2016~2017시즌 KB스타즈에 입단해 2023~2024시즌까지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이두나는 지난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2라운드 3순위로 신한은행의 부름을 받았다. 첫 시즌에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두나는 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다크호스로 꼽혔다. FA로 신지현과 신이슬, 최이샘 등이 가세했고 아시아쿼터 1순위로 센터 타니무라 리카까지 선발하며 전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기 때문이다.
2023-2024시즌이 시작하기 전 KB스타즈는 분명히 우승 후보로 불렸던 팀이었다. 하지만 2023-2024시즌 종료 후 박지수가 해외 진출을 결정하면서 KB를 향한 평가는 이전 시즌과 비교해 급격하게 바뀌었다. 우려 가득했던 시즌이었지만 이들은 반전 스토리를 쓰며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2024~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BNK 썸을 창단 6년 만의 첫 우승으로 이끌고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한 안혜지(28·BNK 썸)가 2025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