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의 대들보 역할을 해줘야 할 진안이 부상 복귀 후 아직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아 온전한 컨디션이 아니었다. 여기에 김시온, 양인영과 더불어 최근 팀 내 최고참 김정은이 부상을 당하면서 부산에 내려오지 못했다. 4주에서 6주 정도의 진단을 받은 김정은이다.
올해는 2015년 대회 출범 이후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유럽리그 팀이 출전해 대회의 위상이 업그레이드됐다. 한국 6개, 해외 초청 4개 팀 가운데 스페인, 헝가리의 참가로 그동안 아시아권(일본, 대만, 호주, 필리핀)에 국한됐던 대회 영역이 확대된 것이다.
허예은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청주 KB스타즈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조별예선 A조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4-50으로 승리했다. KB 가드 허예은이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은 3점슛 4개 포함 16점 6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KB가 산뜻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청주 KB스타즈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조별예선 A조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4-50으로 승리했다. KB가 하나은행을 대파하고 대회 첫 승을 챙겼다. 34점 차 대승이었다.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이 여자농구 감독 데뷔전에서 완패를 떠안았다. 부천 하나은행은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계속된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예선 2일차 경기서 청주 KB에 50-84, 완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인 하나은행은 줄곧 KB에 끌려 다니며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KB스타즈가 하나은행을 상대로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대회 첫 승리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예선 부천 하나은행과 경기에서 84-50으로 이겼다. KB스타즈는 이번 승리로 대회 첫 승(1승 1패)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