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친 부천 하나은행은 새로운 사령탑으로 이상범 감독을 선임했다. KBL 우승 경력 감독을 데려온 것. 여기에 정선민, 김지훈, 모리야마 토모히로 코치를 영입하며 코칭 스태프를 꾸렸다. 새 출발을 선언,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후배들도 오래도록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김정은(179cm, F)은 부천 하나은행을 넘어 WKBL 그리고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24~2025시즌에도 평균 9.3점 6.8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선보였다.
“오고 싶은, 뛰고 싶은 구단으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은 2007 겨울리그부터 2011~2012시즌까지 6회 연속 통합우승이란 금자탑을 세운 명가다. 적수가 없어 ‘레알 신한’이라 불릴 정도였다. 하지만 이후 시계가 멈췄다.
''당돌한 가드'' 강계리(32)가 트레이드 이적을 통해 아산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강계리는 15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우리은행으로 가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은행 구단은 전날(14일) 강계리의 영입을 발표했다. 강계리는 올 시즌이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이겨내는 중입니다."" 조심스레 전했다. 입스(yips). 압박감, 불안 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기량 저하를 뜻한다. 근육이 경직되어 평소에 잘하던 동작을 제대로 못 하게 되는 현상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나은행이 색다른 시도로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부천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상범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고 정선민, 김지훈, 모리야마 토모히로 코치로 코칭 스태프를 꾸렸다. 내부 FA(자유계약선수)였던 정예림, 김정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