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삼성생명전 13득점7리바운드 활약, 하나은행 6연승 질주 하나은행이 안방에서 삼성생명을 꺾고 파죽의 6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은행은 1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홈경기에서 74-67로 승리했다.
이이지마 사키(33) 효과가 드러나는 듯하다. 사키를 잃은 ‘디펜딩 챔피언’ 부산 BNK는 공격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반면 사키를 품은 부천 하나은행은 리그 1위로 잘 나가는 중이다. 사키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갈리는 두 팀이다.
부산 BNK 썸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63-61로 승리했다. BNK가 빡빡한 일정 속에 접전 승부에서 연달아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BNK는 5승 3패를 기록, 단독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삼성생명이 경기력 극복 숙제를 안았다. 용인 삼성생명은 1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상대로 67-74로 패했다.
박소희(178cm, G)가 코트에서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부천 하나은행은 1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74-67로 승리했다.
박소희(22, 178cm)를 향한 맏언니 김정은의 말이다. 부천 하나은행 박소희는 ‘미완의 대기’였다. 2022~2023시즌, 프로 데뷔 후 두 시즌만에 신인상을 받을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은 선수였으나 좀처럼 팀의 주축 선수로는 올라오지 못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