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과 이승아는 모두 175cm가 넘는 장신 가드들이다. 전주원 코치처럼 장신 가드의 계보를 이을 유망주들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서 이들의 만남은 더 특별해 보인다. 전주원 코치가 보는 박혜진, 이승아는 어떨까?
1일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박혜진은 그토록 우리은행이 원했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작부터 날카로운 3점슛으로 손맛을 본 그는 2쿼터 장기인 신장을 이용한 공격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춘천 우리은행이 2라운드 첫 경기서 청주 KB 스타즈를 제압하고 3시즌 만에 첫 연승(2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리은행의 상승세가 무섭다. 우리은행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1라운드에 이어 또 다시 KB국민은행을 꺾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가 첫 바퀴를 돌고 2라운드에 돌입한다. 7연패를 노리는 신한은행의 승리 행진이 계속된 가운데, 우리은행의 선전, KDB생명-KB스타즈의 2차 연장 경기 등 볼거리가 많았다. 그만큼 기록도 많이 나왔다. 1라운드 현상들을 숫자로 풀어봤다.
외국선수 타메라 영의 부상으로 외국선수 교체를 고려중이던 신한은행이 WNBA 애틀랜타 드림에서 활약 중인 캐서린 크라예벨드(31, 193cm)를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