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우리은행이 신한은행 위성우(41)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위성우 감독은 신한은행이 6연패를 하기까지 옆에서 묵묵히 임달식 감독을 보좌한 신한은행 왕조의 주역이다.
“힘들겠지만, 공부가 되겠죠.” 전주원 코치가 첫 이적을 단행했다. 코치로써의 이동이지만, 파장은 여느 선수 못지않다. 전주원은 신한은행이 자랑하는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 신한은행의 전신인 현대에 입단한 이후 단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았다.
춘천 우리은행이 마침내 신임 코칭스태프를 결정지었다. 그런데 그 결정이 놀랍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에서 영광을 함께 해온 위성우, 전주원 코치를 신임 코칭스태프로 임명했다. 코치로서 임달식 감독을 보좌해온 위성우(41)가 감독을 맡게 됐고, 전주원(40) 코치가 그를 서포트하게 됐다.
2011-2012시즌 시상식의 주인공은 신정자였다. 신정자는 9일 한남동 하얏트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MVP를 포함해 5관왕에 올랐다. 신정자는 MVP를 비롯해 득점상, 윤덕주상, BEST 5, 우수수비선수상을 수상하며 시상식을 자신의 축제로 만들었다.
이번에도 감독상의 몫은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의 것이었다. 임달식 감독은 9일 한남동 하얏트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2007년 신한은행에 둥지를 튼 이후 5번째의 시상. 기자단 투표에서 72표중 64표를 받았다.
요즘 여자농구계에서 요즘 가장 ‘HOT''한 소식은 FA다. 선수들의 거취도 거취이지만, 감독들의 거취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중에 단연 눈길을 모으고 있는 이는 바로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 정선민-전주원-진미정이 빠진 상황에서도 정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우승, 6년 연속 패권을 차지하는데 성공하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