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SPN 이언주(35) 해설위원이 5월의 신부가 된다. 이언주 위원은 5월 5일(토) 오후 2시 부천 서풍컨벤션 웨딩부페 6층 컨벤션홀에서 동갑내기인 회사원 김광민(35)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여자프로농구(WKBL)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 사령탑 교체가 연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부천 신세계가 계약이 만료된 정인교 감독과 인연을 정리한데 이어 춘천 우리은행은 위성우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구리 KDB생명 김영주 감독은 남은 1년을 채우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결별설이 돌던 KDB생명 김영주(44)감독이 결국 팀을 떠난다. KDB생명은 10일 김영주 감독과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1년 더 계약기간이 남아있던 김영주 감독은 잔여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팀을 떠난다.
신한은행 위성우·전주원 코치가 우리은행 새 코칭스태프로 선임된 가운데, 기존에 있던 조혜진(39)코치의 향후 진로에 대해 궁금증이 쌓이고 있다. 조혜진 코치는 우리은행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은광여고를 졸업해 1991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에 입단해 2005년 은퇴할 때까지 14년을 우리은행에서만 뛰었다. 뿐만 아니라 2006년부터는 우리은행 코치로 활약한 진정한 우리은행의 프랜차이저다.
공석이었던 우리은행 신임 감독에 신한은행 위성우(41)코치가 임명됐다. 위성우 신임 감독은 2005년부터 7년간 신한은행에서 코치로 활약해 여자농구에서 잔뼈가 굵은 코치 중 한 명이다.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과 함께 신한은행 전주원(40)코치를 영입하며 코칭스태프를 새로이 구성했다. 남은 한 자리에는 숭의여고 박성배(38)코치를 영입했다.
여자농구가 신선한 충격에 빠졌다.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의 오른팔과 왼팔인 위성우·전주원 코치가 동시에 우리은행 코칭스태프로 옮긴 것. 위성우 코치가 우리은행의 신임 감독으로, 전주원 코치는 위성우 감독을 보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