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베테랑의 파워가 빛났다. KB스타즈 정선민과 변연하가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인 52점을 합작하며 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이 위기의 순간 구세주로 나타난 이연화를 앞세워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1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1라운드 대결에서, 최윤아와 이연화가 버티며 83-7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잘 나간다. 누가 뭐래도 한국 여자농구 최강팀이다. “앞으로 고비가 찾아올 것 같습니까?”라는 기자의 우문에 임달식 감독은 “뭐, 정규시즌이야 연패만 하지 않으면…”이라며 어느 정도 마음 한구석에 정규시즌 6연패는 확신이 있음을 내비치는 현답을 내놓았다.
선두 신한은행이 최하위 우리은행에 죽다 살아났다.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0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 82&\#8211\;69로 역전승했다.
어느새 3연승이다. 4,5라운드 6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완전히 힘을 잃었던 신세계가 어느새 3연승을 만들면서 반전의 시나리오를 써가고 있다.
부천 신세계가 19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국민은행을 물리치고 4위와 승차를 한 게임차로 좁혔다. 4쿼터 후반 KB국민은행 집중력에 한 점차까지 추격을 당했던 신세계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에 선봉에 섰던 건 베테랑 김지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