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우리은행과 KDB생명의 경기를 본 팬들은 우리은행의 경기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다.우리은행은 KDB생명을 맞아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4쿼터 한 때 34점차까지 앞서는 등 그야말로 KDB생명에 충격패배를 안겼다. 최종스코어는 72-56이었다.
올 시즌 WKBL은 수비자 3초룰이 폐지되면서 골밑의 수비는 두터워진 반면, 상대적으로 외곽 찬스는 더 많아지게 됐다. 각 팀마다 “이 때다” 싶을 때 슛을 던져줄 수 있는 슈터의 존재가 간절한 상황. 박정은, 변연하의 뒤를 잇는 차세대 슈터는 누가 있을까?
우리은행은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2-56으로 대승을 거뒀다. 6승2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1위 안산 신한은행(6승)과의 격차를 한 경기로 줄이고 2위 자리를 지켰다.
작년의 그 우리은행이 맞나 싶다. 우리은행이 KDB생명을 완파하고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72-56으로 승리했다.
KB는 경기에 승리하긴 했지만 체력 고갈로 위기 상황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후반 들어 ‘주포’ 변연하의 슛이 좀처럼 들어가지 않았고, 또 다른 득점원 강아정도 침묵했다. 또한 수비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내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연패 팀 간의 대결에서 KB스타즈가 하나외환을 꺾고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KB는 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 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27점을 올린 변연하의 활약에 힘입어 56-54로 승리, 4연패에서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