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과 ''복병''의 대결, 하지만 역시 최강 신한은행은 강했다. 후반전에 투입돼 12점을 몰아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은 하은주의 활약도 여전했다.
‘리바운드 퀸’ 신정자(32·KDB생명)냐, ‘득점 머신’ 변연하(32·KB)냐. 끝내 신정자가 웃었다.
KDB생명이 역전극 속 2승째를 따냈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26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서 청주 KB 스타즈에 89-84로 승리했다.
신정자가 올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KDB생명이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라이벌 KB스타즈를 꺾었다.
우리은행이 하나외환을 대파하고 2승째를 신고했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2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서 부천 하나외환에 65-48로 대승했다.
춘천 우리은행이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28점)을 경신한 임영희(31점)의 원맨쇼에 힘입어 부천 하나외환을 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