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KB를 꺾고 계속해서 1위를 고수했다. 웬만해선 막을 수 없는 그들이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3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68-65로 승리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구리 KDB생명을 4연패 늪으로 몰아넣으며 5할 승률 복귀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삼성생명은 2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61-55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을 거둔 삼성생명은 7승8패가 돼 3위 청주 KB국민은행(7승7패)에 0.5경기 차로 다가섰다.
이선화(24, 181cm)가 삼성생명 3연승의 숨은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삼성생명은 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개최된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KDB생명을 61-55로 물리쳤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4위 삼성생명(7승 8패)은 KB스타즈(7승 7패)를 반 경기차로 압박했다.
신한은행의 마지막 퍼즐인 외국선수 캐서린 크라예펠트(31, 193cm)가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덩달아 신한은행도 정상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61-55(16-5 13-22 18-13 14-15)로 이겼다. 외국인선수 앰버 해리스가 2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선화가 13점 9리바운드로 도왔다. 삼성생명과 KDB생명은 각각 4위(7승8패)와 5위(5승10패)를 유지했다.
시즌 개막 전 KDB생명은 신한은행의 7연패를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MVP 신정자에 한채진, 이경은 등이 버틴 국내선수 라인업이 탄탄했기 때문. 하지만 개막전부터 우리은행에 패하며 그 계획이 어긋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