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를 당하지 않는 팀이 강팀이라 했던가. 1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은 연패를 허용하지 않았다. 춘천 우리은행은 2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56-52로 승리했다.
KB스타즈에는 ‘변코비’ 변연하가 있었다. 변연하와 정미란의 3점슛이 터진 KB스타즈는 종료 2분 30초전 60-53으로 다시 달아났다. KB스타즈는 3점 차로 쫓기던 종료 38초전 정미란이 결정적인 스틸을 해내며 승기를 잡았다.
KB가 KDB생명을 잡고 10승 고지를 밟았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 5라운드 첫 경기에서 65-59로 승리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지긋지긋했던 4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이미선과 앰버 해리스가 전방위 활약을 펼쳐 딱 1분 동안 우위를 점해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제작하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생명은 두 선수 활약으로 인해 61-59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명가’ 삼성생명이 ‘전통의 라이벌’ 신한은행을 맞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삼성생명은 23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종료 5.6초 전 터진 이미선(11점·10리바운드·5어시스트)의 역전 결승 드라이브인 득점에 힘입어 61-59로 이겼다. 4위 삼성생명(9승12패)은 4연패를 끊고 3위 KB국민은행(9승11패)을 0.5경기차로 추격했다.
이변이 일어났다. 하나외환과 삼성생명이 2강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을 나란히 제압했다.부천 하나외환은 2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 74-68로 승리했다. 하나외환은 7승 14패가 됐고, 우리은행은 16승 5패가 됐다. 하나외환은 김정은이 23점, 나키아 샌포드가 17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이승아가 14점, 티나 톰슨이 12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