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육회가 전주비전대학을 꺾고 기분 좋은 1승을 챙겼다. 부산체육회는 13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3 여자농구 챌린지컵에서 장혜영(14점 4리바운드 4스틸), 김유정(13점 10리바운드)을 중심으로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차은영(9점 2리바운드), 차홍진(8점 6리바운드)이 분전한 전주비전대를 대파했다.
동아백화점이 접전 끝에 수원대를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우리 팀 우승시키고 싶어요” 25점을 몰아치며 확실한 존재감을 선보인 춘천 우리은행 김소니아(19, 178cm)의 말이다.
우리은행의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김소니아(19, 178cm)가 챌린지컵 첫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등 뒤에도 눈이 있는 걸까. 용인 삼성생명의 ‘미소천사’ 이미선이 활짝 웃었다. 패색이 짙던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노룩 패스로 역전 결승골을 연결시킨 직후다
여전히 박정은은 삼성생명의 중심이다. 용인 삼성생명. 젊은 선수들의 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에 있다. 홍보람, 이선화, 이유진, 박태은, 고아라 등이 성장해줘야 한다. 이 팀에서 박정은은 30대 후반의 플레잉코치다. 한국여자농구의 행복을 책임졌던 스타. 그녀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필요에 따라 해결사 역할도 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