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박하나가 그동안의 부진에 힘들었다고 털어 놓았다. 박하나는 19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전에 출전, 3점슛 4개 포함 19득점을 쓸어 담았다.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에 승리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4연패도 끊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71-67로 승리했다.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는 ‘3위 전쟁’이 뜨겁다. 춘천 우리은행이 지난 7일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해 4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고, 부천 KEB하나은행은 안정적인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고, 하나은행은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이다.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는 최근 들어 무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3연승을 달리는 동안 매 경기 70점 이상을 뽑았다. 1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선 올 시즌 한 경기 최고득점인 103점을 올리기도 했다. 여자프로농구에서 100점대 득점은 2009년 3월 1일 신한은행이 신세계(현 KEB하나은행)를 상대로 109점을 기록한 이후 무려 7년만이다.
KEB하나은행이 파죽의 6연승으로 2위를 굳혔다. 부천 KEB하나는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서 구리 KDB생명을 62-56으로 물리쳤다. 6연승을 달린 KEB하나(18승 12패)는 2위를 굳혔다.
부천 KEB하나은행의 김이슬이 활약하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18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2-56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