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퓨처스리그와 정예 멤버들의 경기력 차이가 리그에서 가장 크다. 24일 명확히 확인됐다. KDB생명은 삼성생명을 꺾고 퓨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8승1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 속초 서머리그 우승에 이어 ''최강 유망주 군단'' 위용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이어진 1군 경기서 삼성생명에 완패, 최근 7연패를 벗어나지 못했다. 일찌감치 최하위를 확정한 상황.
구리 KDB생명이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바랐다. KDB생명은 24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5-78로 패했다. KDB생명은 7연패를 당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구리 KDB생명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삼성생명은 24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8-65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이 KDB생명을 7연패에 빠뜨리고 다시 공동 3위에 올랐다. 용인 삼성생명은 2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8-65로 승리했다.
자욱한 안개에 휩싸였던 여자프로농구 3위 전쟁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청주 국민은행과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이 한 장 남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쳤지만 시즌이 막바지로 돌입하면서 팽팽했던 삼파전이 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의 양자구도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박종천(사진) KEB하나은행 감독이 ‘정공법’을 택했다. ‘우리 스타일대로 가겠다’는 나름의 선전포고가 깔려있다. KEB하나은행은 22일 현재 18승13패로 정규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 남긴 상황으로, 2승을 추가하면 2위 자리도 확정이다. 비록 지난 2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1위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9-96으로 크게 졌지만, 직전 팀 창단 후 최다연승 신기록인 6연승을 달리며 2위 굳히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