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11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3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74-45로 완승했다.
여자프로농구 개막 후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패배가 없다. 우리은행이 시즌 초반 11승 무패로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4-45로 크게 이겼다.
경기 내내 앞서다가 동점을 허용한 경기 종료 17초 전. 여자농구 ‘샛별’ 김지영(18ㆍ부천 KEB하나은행)은 상대 파울로 자유투 2개를 얻었다. 반드시 2개를 모두 넣어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
부천 KEB하나은행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를 가장 잘 뽑은 팀으로 꼽힌다. KEB하나는 2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4-62로 승리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접전 끝에 공동 3위까지 뛰어올랐다. KEB하나는 2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4-62로 승리하고 2라운드를 4승1패로 마쳤다.
""요즘 젊은 선수들이 다르긴 달라요."" KEB하나은행 가드 김지영의 돌풍은 스타기근, 경기력 하향평준화에 시달리는 WKBL에 반가운 단비다. 그는 인성여고를 졸업, 2년차를 맞이했다. 확실히 비슷한 연차의 또 다른 젊은선수들과는 좀 다르다. 14일 KDB생명전서 WKBL 최고가드 이경은을 유로스텝으로 따돌린 뒤 더블클러치 레이업을 성공한 건 아직도 농구관계자들과 팬들에게 회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