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이 달리지만 결코 멈추지 않는다. 우리은행 박혜진(28)의 질주는 꾸준하다. 이번 시즌 리그 선두 우리은행은 이렇다 할 주전 포인트 가드가 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같은 운용은 경기 상황에 따라 포인트 가드 역할까지 도맡는 박혜진이 있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슈팅 가드 겸 스몰 포워드인 박혜진은 포인트 가드로서도 제 몫을 다했다. 16일 현재 경기 당 평균 13.9점 5.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WKBL에서 지난 한 주간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를 뽑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은 팀을 4연승으로 이끈 선수들의 플레이가 가장 돋보이지 않았나 싶다. 물론 기록 면에서는 더 빛난 선수들이 있었지만 연승을 이어간 신한은행이 결과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한 주를 보냈고, 여기에 가장 큰 힘을 보탠 선수들이 개인적으로는 인상이 깊었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건 수비다."" 우리은행 박혜진이 15일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서 3점슛 5개 포함 21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3쿼터부터 수 차례 터프샷을 터트렸고, 4쿼터에 노련한 경기조율로 대역전극을 이끌었다.
KEB하나은행 김단비가 3점 슛 4개를 성공시키며 자신의 이번시즌 최다 3점 슛 기록했다.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김단비가 3쿼터 8분 56초에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이번 시즌 자신의 최다 3점 슛을 경신했다. 4쿼터 4초를 남기고 1개를 추가하며 본인의 2번째 최다 3점 슛을 기록했다.
늘 그렇듯이 박혜진(G,178cm)은 제 역할을 다했다. 시즌 개인 3점 슛 최다인 5개를 집어넣으며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40분을 쉬지 않고 뛰었지만 그에게는 문제될 것이 없었다. 가히 ‘철인’다웠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위성우 감독이 박혜진을 칭찬했다. 우리은행은 15일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5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3-6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3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