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을 맞지 말라고! 알았어?""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경기 후반부 접전 상황에서 작전타임을 부르면 선수들이 코트로 향하기 전에 단골 레퍼토리로 늘 이 얘기를 강조한다. 이미 평소 훈련 때 3점슛을 쏘는 상대 선수들에 대한 대비는 어느 정도 이뤄졌기에 유난히 더 강조하고 있는 것.
우리은행 김정은의 올시즌 활약은 만족스러웠다. 34경기를 뛰었고 평균 12.8점 4.5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KB스타즈와의 선두 경쟁 끝에 정규리그 6연패에 성공했다.
여자프로농구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28)이 선정됐다. 농구 전문 월간지 ''루키더바스켓''이 주최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투표 결과 박혜진은 총 205점을 얻어 96점의 박지수(국민은행)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예상대로 청주 KB의 승리일까, 인천 신한은행의 대반전일까. 정규시즌 2위 KB와 3위 신한은행이 11일부터 시작되는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에서 맞붙는다.
스포츠에선 종목을 막론하고 플레이오프에선 소위 ''미치는'' 선수들이 나와줘야 한다는 속설이 있다. 여자프로농구(WKBL) 또한 마찬가지다. 8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WKBL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감독들은 저마다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동안 애써 슬픔을 참아왔던 베테랑은 끝내 시상식에서 눈물을 보였다. KDB생명은 지난 7일 하나은행전을 끝으로 그 어느 때보다 우울한 시즌을 마감했다. 4승 31패.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인 22연패를 당한 것은 물론 역대 최저 승률(0.114) 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