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1패, 승률 95.2%.''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1강''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성적표다. 흔히 ''신계(神界)''에 들었다고 표현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대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보는 것 같다.
삼성생명 가드 박하나(27·176cm)는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새로운 농구 스타일에 도전하고 있다. 삼성생명 임근배(50) 감독은 10일 “(박)하나는 운동능력이 좋고, 원·투 드리블 후 점프슛을 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다.
''지염둥이'' 김지영(19&\#8231\;부천 KEB하나은행)이 올스타전 출전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지영은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를 대표하는 깜짝 스타로 성장했다. 어린 나이에도 과감한 플레이와 화려한 기술을 펼치면서 팬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개인보다 팀. 강이슬(23·KEB하나은행)에게 있어 이번 시즌 팀 성적은 어느 해보다 남다른 의미가 있다. 비시즌 동안 일명 ‘첼시리 사건’으로 인해 팀은 발칵 뒤집혔고 지난 시즌 2위라는 영광도 지워졌다.
용인 삼성생명이 2위 유지에 탄력을 받고 있다. 삼성생명은 9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여자프로농구에서 엘리사 토마스(1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나타샤 하워드(11점 5리바운드), 강계리(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고아라(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실책이 아쉽다"" 5연패에 빠진 청주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이 또 한 번 팀 실책에 고개를 숙였다. KB는 9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62-66으로 패해 5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