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농구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 프로스포츠 선수들은 보통 3년은 잘해야 ‘진짜 주전’이라는 평을 듣는다. 한 시즌은 누구나 반짝할 수 있지만 꾸준함을 이어가지 못하는 선수가 수두룩하다.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
지난 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전지훈련 중인 우리은행을 찾았다. 우승팀이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 일찌감치 전지훈련에 돌입한 우리은행. 훈련 강도가 세기로 유명한 팀이기에 점프볼은 우리은행이 어떻게 훈련을 하는지 그 하루를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한 박지수(20,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6득점을 올리며 팀의 2연승에 일조했다. 박지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화이트플레인스의 웨스트체스터카운티 센터에서 열린 뉴욕 리버티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17분27초 동안 뛰면서 6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박지수가 조력자 역할을 해내며 팀 승리에 어시스트했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박지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8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디애나 피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3분 14초 동안 6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나는 여전히 부족함이 많다."" 경희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을 펼쳤던 1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관에 반가운 인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월 KDB생명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김영주 전 감독이었다.
""정말 죽을 거 같다. 이러다 죽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웃음)."" 아산 우리은행은 2012~2013시즌부터 6년 연속 통합우승 했다. 7년 연속 통합우승을 위해 현재 연고지 아산에서 체력훈련을 진행 중이다. 최규희(170cm, G)는 체력훈련 딱 중간인 지난 10일 2018 KBA 3대3 코리아투어 최강전(FINAL)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