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의 박언주(30)가 새 출발을 한다. 2017-2018시즌까지 선수로서 코트에 섰던 박언주였지만 끝내 부상을 이기지 못한 채 정든 코트를 떠나게 되었다. 하지만 박언주의 의지와 농구에 대한 열정을 알아본 이환우 감독은 그에게 새로운 자리를 제안했다. 바로 전력분석원이었다.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도약을 꿈꾸는 부천 KEB하나은행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선수들의 체력과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온 KEB하나은행은 올 여름에는 WNBA와 NCAA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카렌 미첼(Carlene Mitchell)을 초청, 선수들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트레이닝을 지난 3주간 진행했다.
박지수가 WNBA(미국여자프로농구)에서 절반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2017-2018시즌을 끝으로 WNBA에 도전 중인 박지수는 지난 5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코네티컷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17경기에서 평균 3.2득점 3.6리바운드 0.7블록을 기록 중이다. 한 경기 최다 득점은 6점, 최다 리바운드는 12개(6월 22일/시애틀 스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에 나설 여자 국가대표팀이 확정됐다. 30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18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 3x3 여자 국가대표에 최규희(우리은행), 박지은(KB스타즈), 김진영(KB스타즈), 김진희(우리은행)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박지수가 자신의 롤모델이었던 캔디스 파커를 코트에서 만났다. 박지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만달레이 베이 이벤츠 센터에서 펼쳐진 2018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LA 스팍스와의 경기에서 9분 32초 동안 2점 2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했다. 소속팀인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LA를 94-78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나며 6승 11패가 됐다.
박지수의 연속 선발 출전이 10경기에서 멈췄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박지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라스베이거스 만더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LA 스팍스와 맞붙어 9분 32초간 출전, 2득점 2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했다. 팀은 94-78로 승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LA를 격파해 이변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