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까지 지명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보통 구단에 따라 필요한 선수 1∼2명만 뽑는다. 아주 많아야 3명까지 지명한다. 그런데 2015년 10월 27일 여자프로농구연맹(WKBL) 드래프트는 조금 특별했다.
금메달 항해에 급물살을 타게 될까.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단일팀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패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전력 누수가 있었다. 바로 박지수(20·에이시스) 카드였다. 소속팀 경기로 인해 최악의 경우, 박지수 없이 금메달을 일궈야 하는 곤경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그가 천군만마가 될 예정이다.
단일팀 첫 메달을 향한 항해 중에 대만이라는 암초에 걸려 삐걱댔던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코리아''가 다시 전열을 다듬어 항해를 이어간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20일 낮 12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인도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X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모든 팀들의 목표는 금메달이다. 쉽지는 않을 거다."" WKBL 현역 선수들이 호프스와 위시스 두 팀으로 구성해 2018 KBA 3대3 코리아투어 서울대회를 거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대3 여자농구 국가대표(이하 대표팀) 선발전이었던 코리아투어 최강전에 출전했다.
""지난해 우리 팀이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7일 용인시 하갈동 KEB하나은행 연수원 체육관 KDB생명 위너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두 팀은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나섰다. 오는 27일부터 수원에서 열리는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대비한 경기 운영이었다. 이날 양 팀은 총 6개의 쿼터를 치르며 다양한 전술을 점검했다.
생각을 바꾼 정유진이 만년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을까? KDB생명 위너스는 17일 용인시 하갈동 KEB하나은행 연수원 체육관 부천 KEB하나은행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두 팀은 오는 8월 27일부터 수원에서 열리는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대비해 어린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렀다. 이날 양 팀은 총 6쿼터를 소화하며 다양한 전술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