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둥지에 적응을 마친 김단비(26, 176cm)가 다가오는 시즌 ‘One Team’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김단비는 부천 KEB하나은행으로 팀을 옮겼다. 김정은의 FA 이적으로 인해 보상선수로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된 것. 아산 우리은행에서 여섯 시즌을 보낸 뒤 KEB하나은행으로 옮겨온 김단비는 새 팀에서의 첫 시즌을 순조롭게 보냈다.
“힘들 때마다 팬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농구를 계속할 수 있었다. 그 응원에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 부천 KEB하나은행 신지현(22, 174cm)은 프로 무대 데뷔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끌어 모았다. 공격에서 걸출한 득점력을 뽐내며 2014-2015시즌에는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잠재력을 가로막아섰던 건 부상.
제2의 박신자(76)가 등장할까. 유망주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27일부터 1일까지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과 수원재활보훈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챔피언 KDB생명을 비롯해 KB스타즈, 우리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 KEB하나은행 등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이 모두 참가한다.
삼성생명이 리틀 블루밍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에 나선다. 용인 삼성생명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용인 시민체육센터에서 리틀 블루밍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선수단 전원이 참석하며 삼성생명 선수들은 특강을 통해 드리블, 패스, 슛 시범과 강의를 선보인다. 특강 후에는 학생들과 함께 팬사인회 및 기념촬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2018시즌 정규리그를 마친 박지수(20·196㎝)가 25일 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한다. 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데뷔 시즌을 마친 박지수는 2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떠나 24일 인천공항에 내린다. 한국에서 1박을 한 뒤 25일 다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에는 현지 시간으로 밤 10시쯤 착륙할 예정이다.
""아침경기는 핑계일 뿐. 나만 잘하면 된다."" 여자농구 단일팀 코리아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 예선 최종전에서 카자흐스탄을 85대57로 이기며 8강에 올랐다. 단일팀 코리아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농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엔트리에 있는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85대57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