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EB하나은행은 2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9-5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하나은행은 2승 4패로 5위를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이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EB하나은행은 2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9-5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하나은행은 2승 4패로 5위를 기록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1승 5패로 최하위가 됐다.
연패 탈출과 분위기 반전은 단 한 팀에게만 주어진다.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현재(20일 기준) 2연패에 빠진 상황. 1승 4패로 공동 5위에 나란히 위치해있다. 시즌 전 예상과 달리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양 팀에게 반등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박혜진(28)~임영희(39)~김정은(31) 트리오는 지난 시즌까지 ‘BIG3’로 불렸다. 이번 시즌은 ‘BIG3’라는 수식어보다 ‘삼광’으로 불린다.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OK저축은행의 정상일 감독이 박혜진~김정은~임영희를 ‘삼광(光)’에 비유하면서 새로운 별칭이 생겼다.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다들 어떻게 다시 적응할 수 있었느냐고 묻는다(웃음). (2012년) 처음 왔을 때 이미 (위성우) 감독님 스타일을 알았고 감독님은 절대 바뀌실 분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우리은행에서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감독님이 하라는 것만 하면 OK다. 물론 이걸 견뎌내는 멘털도 강해졌다. 선수로 살아남으려면 일단 멘털이 강해야 한다.”
WKBL의 양강 구도는 이번 시즌 역시 변함없었다. 남은 4개 팀이 3위 자리를 두고 싸우는 형국이 또 벌어졌다. 1라운드가 마무리 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5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린 가운데 청주 KB스타즈가 4승 1패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