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꺾고 개막 7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4-45로 완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가볍게 물리치고 7연승을 질주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6일(월)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임영희(1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크리스탈 토마스(12점 14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 박혜진(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소니아(12점 6리바운드), 박다정(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74-45로 승리했다.
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이 에이스 김단비마저 쓰러졌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6일 ""오늘 치르는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포워드 김단비가 꼬리뼈와 요추 사이 부위의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김단비는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또한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WKBL은 26일 ""KBS비지니스 2층 회의실에서 KBS스포츠예술과학원과 ‘WKBL 은퇴선수 및 지도자 진로적성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WKBL 이병완 총재와 KBS비지니스 김진석 사장이 참석,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간에 향후 프로그램 연구 및 개발에 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반전은 일어날 수 있을까.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우리은행이 개막전 이후 다시 만났다. 신한은행은 4연패를 기록하며 1승 6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고, 우리은행은 6연승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에 위치해 있다. 신한은행은 선두 팀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도 자신의 경기력을 잃지 않으며 팀을 승리로 이끈 박지수(19, 198cm)가 오랜만에 웃었다. 청주 KB스타즈 박지수는 2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 KB스타즈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20득점 11리바운드(4어시스트) 더블더블에 성공하며 81-54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