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강렬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에이스 김단비가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8일(토)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KEB하나은행과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76-67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이 팀 최다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인천 신한은행은 8일(토)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KEB하나은행과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김단비(3점슛 2개 포함 2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김아름(3점슛 2개 포함 19점 3리바운드), 곽주영(14점 13리바운드), 자신타 먼로(13점 8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76-67로 승리했다.
위기의 두 팀이 만납니다.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맞붙는데요. 올 시즌 신한은행의 부진은 심각하죠. 최근 7연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1승 9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5위 KEB하나은행과도 4경기 차이가 납니다.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 센터 하은주(36, 202cm)가 재활 센터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일본 무대를 거쳐 2006년 신한은행에 입단한 하은주는 국내 최장신 여자 선수로 프로 입단 때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죠.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 MVP(2008-09, 2010-11, 2011-12시즌)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오래 이어 가진 못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녀를 괴롭혀온 무릎이 문제였는데요.
용인 삼성생명은 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5-57로 승리했다. 스위치 디펜스를 펼치며 상대가 자랑하는 2대2 공격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상대에게 밀려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57-65로 졌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우리은행은 9승 1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