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모를 눈물을 흘렸던 최은실(23, 우리은행)이 2관왕으로 보상을 받았다.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7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우리은행은 MVP 박혜진, 지도상 위성우 감독, 외국선수상, 우수수비선수상, 프런트상 등 무려 12개 부문에서 상을 독식했다.
박지수(19, KB스타즈) 플레이오프를 좌우할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7일 오후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정규리그 3위 청주 KB스타즈, 2위 용인 삼성생명, 1위 아산 우리은행 감독 및 강아정, 박하나, 박혜진이 참석해 입담을 뽐냈다.
막느냐 살리느냐. 삼성생명과 KB국민은행의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 1차전이 오는 10일 삼성생명의 홈인 용인체육관에서 열린다.
역대 플레이오프 첫 승을 거뒀던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확률이다. 오는 10일 시작되는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 맞대결을 앞둔 2위 삼성생명과 3위 KB국민은행은 첫 판부터 모든 전력을 쏟아부어 상대를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지도상을 수상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7.03.07.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프런트상을 수상한 우리은행 정장훈 국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