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이 출전한다. 지난해 지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중국에 석패하며 아쉽게 남북으로 흩어졌던 여자농구 단일팀이 재결성된다. 짧은 합동훈련 기간에도 중국과 대등한 경기를 했던 단일팀은 올림픽 무대에서도 분명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생명의 골밑 자원 배혜윤은 올 시즌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우고 있다. 30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12.9점, 리바운드 5.8개, 어시스트 4.0개를 기록 중이다. 최근 공격력은 리그 톱 수준이다. 배혜윤은 최근 4경기에서 평균 득점 22.5점을 몰아쳤다. 지난 4일 신한은행전에서는 31점으로 통산 최고 득점 기록까지 세웠다. 배혜윤의 최근 활약에는 외국인선수 티아나 하킨스가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다. 앞서 신뢰를 받지 못했던 아이샤 서덜랜드, 카리스마 펜과 달리 파워풀한 플레이로 골밑을 지탱하고 있다. 배혜윤의 든든한 지원군이기도 하다.
최우수선수상(MVP)보다 더 궁금하다."" 한국여자프로농구(WKBL)에서 모처럼 ''신인선수상'' 전쟁이 불타올랐다. WKBL 규정에 따르면 올 시즌 신인선수상 후보는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신인이다. 다만, 후보는 한 시즌 최소 1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로 한정한다. 올 시즌 신인선수상 후보는 최대 4명으로 압축
""플레이오프에서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5-74로 이겼다. 이날 박하나는 2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지은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남은 시즌 경기 운용 계획을 밝혔다. 삼성생명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 경기에서 75-74 1점차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3위 자리를 굳힌 삼성생명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PO 진출을 확정지었다.
""빅맨들의 소극적인 대응이 아쉬웠다."" KEB하나은행이 18일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서 패배했다. 4위 OK저축은행에 0.5경기 뒤진 5위. 플레이오프 진출이 완전히 좌절됐다. 전반에 삼성생명에 외곽슛을 너무 많이 맞았다. 경기 막판 고아라의 맹활약으로 역전했으나 배혜윤의 골밑 공략에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