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과 샤이엔 파커의 맹활약을 앞세운 부천 KEB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하나은행은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신한은행전서 94-88으로 이겼다.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청주 KB와 아산 우리은행의 맞대결이 내일(9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8일 현재 KB가 20승 5패로 선두, 우리은행이 0.5경기 차인 20승 6패로 2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 3위 용인 삼성생명은 15승 11패로 우리은행에 5경기 뒤처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정규리그 1위 다툼은 KB와 우리은행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9일 맞대결에서 KB가 이기면 두 팀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지며 선두 경쟁에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된다. 반면 우리은행이 승리하면 0.5경기 차를 뒤집고 단독 선두 자리를 탈환한다. KB는 2006년 여름리그 이후 거의 13년 만에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한다.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위비가 펼치는 ''왕좌의 게임''.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 리그가 끝을 향해 달려간다. 팀당 35경기를 치르는 정규 리그 레이스가 막판에 돌입하면서 6개 구단의 순위 싸움도 치열해진다. 우승을 두고 다투는 1·2위 간 치열한 혈투 그리고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향한 싸움 등 볼거리도 여전히 풍부하
우리은행이 전대미문의 통합 7연패 도전 중이다. 오는 9일 국민은행전이 분수령이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우리은행의 통합 우승 향방이 갈릴 수도 있다. 국민은행 역시 승리한다면 우승 가능성을 높일
빌링스(23, 193cm)의 합류에 선수들도 힘을 얻었고, 그 역시도 “좋은 팀을 만났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모니크 빌링스는 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18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덕분에 우리은행도 90-6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선수들이 각성을 해야 한다."" OK저축은행이 7일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서 졌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좋은 활약을 했지만,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우리은행보다 좋지 않았다. 외곽포도 적시에 터지지 않았고, 리바운드도 크게 밀렸다.(25-50) 쉬운 슛도 자주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