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일(52) 감독이 새롭게 인천 신한은행 지휘봉을 잡은 지 한 달 정도 흘렀다. 하지만 시작부터 고민이 가득하다. 팀에 선수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신한은행 선수들이 ''무더기 은퇴''를 선언했다. 베테랑 곽주영(35)을 비롯해 윤미지(31), 양지영(26)이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뒤 협상 대신 은퇴 의사를 알렸다.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FA(자유계약선수)자격을 얻어 인천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가드 김이슬(25)에 대한 보상선수로 가드 강계리(26)를 지명했다. WKBL은 27일 공식 자료를 통해 FA 선수에 대한 보상 결과를 발표했다. 하나은행은 김이슬이 빠져나간 공백을 같은 포지션인 강계리로 메웠다.
예비 신부 최희진(32, 180cm)이 KB스타즈에서 새 출발을 한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25일 2019 FA(자유계약선수) 2차 타 구단과의 협상을 통해 2018-2019시즌까지 삼성생명에서 뛴 최희진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2007년 겨울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 소속으로 데뷔한 최희진은 2013-2014시즌 중 삼성생명으로 이적해 6시즌을 보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19년 뉴미디어 채널 홍보 대행사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한다.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WKBL 뉴미디어 채널 운영과 관리, 콘텐츠 제작 등 뉴미디어 홍보 대행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입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나라장터 홈페이지와 WKBL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와 과업 지시서를 확인한 후 제안서와 관련 서류를 나라장터 전자 접수와 e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국가대표란 자리는 항상 영광스럽다.” 지난 시즌까지 인천 신한은행의 지휘봉을 잡았던 신기성 감독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공모에 지원한 것이다.신기성 감독은 2016-2017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신한은행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휘봉을 잡은 기간 내내 성적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농구대잔치 세대’의 감독들 중 선수 조련에 대한 능력은 조금씩 인정받아왔다.
김영주 감독(51)이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컴백할 수 있을까. 2017-2018시즌까지 구리 KDB생명(현 부산 BNK)을 이끌었던 김영주 감독이 여자 국가대표 감독직에 도전장을 냈다. 국가대표팀 감독은 처음이 아니다. 김영주 감독은 2014년 FIBA 세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2013년 8월에는 윌리엄 존스컵 여자농구 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2016년 4월부터는 KDB생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