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 3년 만에 신인왕부터 구단 최초 통합 우승에 역대 최연소 통합 MVP까지 모두 석권하며 차세대 여왕의 대관식을 마친 박지수. 데뷔 시즌부터 꽃길만 걸어온 ''로열로더''처럼 보이지만, 박지수의 데뷔전은 비단길이 아닌 ''눈물길''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그의 커리어는 다사다난했다. 데뷔 첫 8경기에서 1승 7패를 기록하며 신세계(?)를 경험했지만, 데뷔 첫 해 10.4득점 10.3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시즌을 보내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휩쓴 박지수(21세)가 내일(1일)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지난 시즌 소속팀 청주 KB에 창단 첫 챔피언전 우승을 안긴 박지수는 다음 달 개막하는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농구 (WNBA) 리그에 뛰기 위
WNBA 라스베이거스 합류 박지수 5월 1일 출국
박지수, WNBA 두 번째 시즌 위해 5월 1일 미국으로 출국
만족은 없다. ‘국보센터’ 박지수(21)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누구보다 바쁜 3년을 다짐했다. 소속팀 국민은행을 정상에 올려놓은 박지수는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그리고 2020 도쿄올림픽까지 여자농구의 부흥을 약속하며 각오를 다졌다. 국보를 넘어 세계 무대에 한국농구를 알리는 역할을 강조한 박지수는 미국 출국을 앞두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박지수(21, 198cm)가 오는 5월 1일, WNBA 시즌 소화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2018-2019시즌 통합 MVP를 거머쥐며 청주 KB스타즈에서 3시즌째를 마친 박지수가 WNBA 시즌을 위해 오는 1일 오후 9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박지수의 소속팀인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한국시간으로 5월 19일, 새벽 4시 30분에 미네소타 링스와 시범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