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KB스타즈 사전에 여유라는 단어는 없다. 2018-19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청주 KB스타즈가 2연패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지난 10일 소집된 KB 선수단은 천안에 위
두 사람은 인터뷰 내내 ''마무리'' 또는 ''황혼기''라는 단어를 입버릇처럼 꺼냈지만, 이들을 영입한 사령탑 정상일 감독의 속내는 다르다. ""최고참 선수인 만큼 언니 역할을 기대하는 것도 있지만, 둘 다 언니이기 전에 선수다. 나는 절대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써놓고 시작하지 않는다. 경기는 훈련 열심히 하고, 잘하는 선수가 나가는 것이다. 어린 선수라고 무시하는 일 없고 나이 많은 선수라고 배척하지 않는다. 채진이, 수연이, 경은이 같은 고참부터 신입생까지 열외는 없다. 준비된 사람이 경기에 나갈 것이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의 기록을 놓고 보면 정 감독의 말은 허언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3점
한채진 그리고 김수연. 이름만 들어도 유니폼 색깔이 절로 떠오르는 리그 터줏대감들. 그러나 사시사철 곧고 푸른 자태로 제 집을 지킬 것만 같았던 소나무들은 이제 인천 도원체육관으로 터를 옮겨 새
외국인 선수는 팀 전력에서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한다. 사실상 ''전력의 절반''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국내 선수의 전력도 중요하지만, 외국인선수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면 회복 자체가 어렵다. 따라서 어떤 선수를 선발하느냐는 한 시즌 농사의 가장 큰 부분을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지난달, WKBL은 2019-2020 외국
4년 차에 접어든 아산 우리은행 ''나달'' 나윤정(175cm, 가드, 22)이 프로 선수로서 성장을 이야기했다. 나윤정은 2017년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한 선수다. 0년 차를 포함해 4년 차에 접어들고
김연희가 어느 때보다 즐거운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15일 평택시 에바다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위시코트 캠페인 시즌2''를 실시했다. WKBL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에는 김이슬, 김연희, 한엄지, 김아름(이상 신한은행), 고아라, 신지현, 김지영, 최민주(이상 KEB하나은행), 구슬, 안혜지, 홍소리, 정유진(이상 BNK)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시즌 제주 오현중학교 행사에 이어 올해 평택 에바다 복지관까지 2년 연속 행사에 참여한 신한은행 김연희는 이날 푸르렀던 날씨만큼이나 밝은 표정으로 복지관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