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한 활동량으로 눈을 사로잡고, 팀 승리를 책임지는 플레이로 마음까지 빼앗는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 가드 박혜진의 얘기다. 박혜진은 2009년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춘천 우리은행 한새(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전신)에 입단해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를 제외한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5개 구단의 공통된 고민이다.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 위비도 예외가 아니다.
부산 BNK 썸 농구단은 지난 4월 30일부터 소집돼 창단 후 두 번째 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아직은 선수들의 몸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들기 위한 체력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 가벼운 슈팅 훈련은 있어도 아직 전술 훈련 같은 세부적인 부분까지는 들어가지 않았다.
4월 말 소집 훈련을 실시했던 KB스타즈는 약 한달 간 천안 KB연수원에서 진행했던 체육관 훈련을 뒤로 하고 10일 제주도로 향했다.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제주도에서 산악 등반 및 다양한 프로그램고 함께 훈련을 이어간다.
하나은행이 더 높은 곳을 가기 위해서는 양인영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난 4월 열린 WKBL FA 시장. 많은 시선이 박혜진의 행선지에 몰려있었다. 그런 사이 양인영도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소속구단 협상에 들어갔다.
WKBL이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제도 운영을 중단하면서 리그에는 새로운 변화들이 예상된다. 이중 가장 큰 변수로 거론되는 것은 국내 빅맨들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