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더 받을 만큼 힘들지도 않았고, 저는 아직 그런 대우를 받기에 한참 모자란 선수에요."" 5, 12, 24. 지난 2016-17시즌부터 직전 시즌까지 3년간 청주 KB스타즈 김민정의 출전 시간은 해마다 배로 늘었다. 늘어난 것은 출전 시간뿐이 아니다. 0.6점, 3.1점, 6.2점. 김민정의 평균 득점은 출전 시간보다 더 가파른 상
WKBL의 외국인 선수 선발회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 구단 감독과 관계자들은 미국을 직접 방문해 WNBA에서 활약 중인 후보군의 선수들을 이미 살펴봤거나, 여전히 관찰하며 고민 중에 있다. 이러한 각 구단의 고민은 외국인 선수 선발회 당일까지도 계속 될 전망이다. 예년보다 A급 자원이 적을 뿐 아니라, 리그에서 어느 정도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준척급 선수도 이전보다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 관계자 대부분의 평가다다. 지원자들의 수준은 물론 선수층도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 그나마 우선순위로 낙점해 둔 선수들이 드래프트 직전, 지원을 철회하는 경우도 매년 있어왔기에, 선수 선발을 앞둔 구단들의 머리
“최선을 다해 즐기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다.” U19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18일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U19 태국 여자농구월드컵을 향한 첫 발을 디뎠다. 기말고사 준비로 불참한 박인아(부산대)를 제외한 모든 선수단이 참석해 소집 및 첫 훈련을 진행했다.
“프로에 먼저 간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 18일 첫 소집한 U19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박지현과 함께 팀의 중추 역할을 맡은 이소희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이소희는 2018-2019시즌 OK저축은행(현 BNK 썸)의 당찬 신인으로 활약하며 다음을 기대케 했다. 박수호 감독은 대표팀 선발에 앞서 이소희의 존재감을 잊지 않았고, 오는 7월 20일부터 열리는 태국 U19 여자농구월드컵 멤버로 선발했다. 이소희는 “친한 친구들, 그리고 동생들을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좋다(웃음). 월드컵까지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재밌게 운동할 생각에 너무 즐겁다”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었다.
“쉽지 않은 상대들이지만, 반드시 이겨내겠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U19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18일 오전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소집됐다. 지난해 인도에서 열린 U18 아시아 여자농구대표팀은 ‘우승후보’ 호주를 꺾고 4강 진출 및 월드컵 티켓을 따내며 세계 대회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8개월이 지난 현재, 허예은을 제외한 영광의 멤버 11명이 모두 모여 다시 한 번 세계를 바라보고 있다. 이미 프로로 향한 박지현(우리은행), 이소희(BNK 썸), 신이슬(삼성생명), 최지선(신한은행), 선가희(KB스타즈)는 물론 고교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정예림, 이해란, 엄서이 등 U19 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탄탄한 전력을 지니고 있다.
부산을 연고로 한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공식 창단식을 열고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정규리그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구단주인 금융회사 BNK 캐피탈은 오는 24일 부산롯데호텔에서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창단식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BNK 캐피탈은 구단 엠블럼과 캐릭터, 유니폼 등을 공개하고 부산지역 고교 여자농구부에 대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