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은 ""전지 훈련 이후 연습 경기를 통해 몸이 가벼워지고 있다. 꾸준히 체중 감량도 하고 있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스스로 코트 위에서 달릴 때 좋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패배 속에도 소득은 있었다. 골밑에서 분투한 이하은(14점)이 주인공이었다. 그녀는 높은 신장에 뛰어난 포스트 업 기술을 더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BNK는 김선희를 투입, 이하은을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유가 있었다. 강이슬과 백지은이 빠진 하나원큐는 신지현과 강계리, 이채은 등도 몸상태로 인해 출전시키지 않았다. 에이스와 앞선 자원들을 결장시킨 하나원큐는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다.
용인 삼성생명 가드 이주연(22, 171cm)에게 이번 비시즌은 어느 때보다 기억에 남을 것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수술과 재활에만 전념하며 코트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경기 속도를 빠르게 가져갔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공격을 시도하며 새롭게 바뀐 파울콜에 적응해갔다. 쿼터 중반 BNK 센터 진안이 몸싸움 도중 발목을 다치며 코트 밖으로 벗어났다. 하지만 BNK는 더 정확한 슈팅 마무리를 바탕으로 1쿼터를 29-15로 앞섰다.
아산 우리은행 김정은이 지난 18일 체력 강화를 위한 2차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4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3년 재계약을 맺은 그는 아킬레스건 재활로 인해 1차 전지훈련은 쉬어간 뒤 팀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