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구슬이 16일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서 13점 4리바운드 3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주특기 3점슛은 단 1개만 넣었으나 돌파 위주의 공격옵션이 좋았다. 팀에 필요한 상황에 리바운드와 스틸을 해내며 팀의 시즌 3승을 이끌었다.
BNK는 6일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63-59(17-12 13-21 18-14 15-12)로 이겼다. 이로써 BNK는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당했던 연패를 끊는 데 성공했다.
""외줄 타는 느낌이었다."" BNK가 시즌 3연패를 끊고 시즌 3승을 달성했다. 16일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서 극적으로 이겼다. 다미리스 단타스를 앞세워 접전을 펼쳤고, 안혜지가 4쿼터 초반 5반칙 퇴장했으나 극복해냈다. 올 시즌 신한은행을 상대로 2경기 패배 후 첫 승을 챙겼다.
""김단비만 보고 숨어있었다."" 신한은행이 16일 BNK와의 홈 경기서 졌다. 실책이 17개로 너무 많았다. 경기 막판 실책이 쏟아지며 승기를 잡을 기회를 날렸다. BNK 안혜지가 4쿼터 초반 5반칙 퇴장했으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비키바흐는 이날을 끝으로 신한은행에서의 일정을 마쳤다. 19일 삼성생명전부터 앨레나 스미스가 출전한다.
BNK가 악재를 버텨냈다. 안혜지가 5반칙으로 퇴장했으나 신한은행의 자멸을 틈타 귀중한 승수를 따냈다. 16일 인천도원체육관. 신한은행과 BNK의 3라운드 맞대결은 어지러웠다. 두 팀 모두 실책이 너무 많았다. 3쿼터까지 BNK가 13개, 신한은행이 11개. 여기에 신한은행의 핵심 비키바흐가 3쿼터 5분37초를 남기고 한채진의 바운드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무릎을 삐끗했다.
BNK가 17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다미리스 단타스를 앞세워 신한은행을 물리쳤다. 부산 BNK 썸은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63-5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BNK는 3승 9패가 됐고, 2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5승 6패를 기록했다. BNK 6위, 신한은행 3위로 두 팀 모두 순위변동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