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이다. 신한은행이 삼성생명을 잡기 위해 사력을 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4일 “곽주영이 삼성생명전에 복귀할 것이다. 풀타임은 모르겠지만, 일정 부분 맡는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주영은 최근 무릎 부상을 당해 경기에 뛰지 못했다. 올시즌 21경기를 뛰고 평균 6.86점 5.1리바운드를 기록.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입장에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4일 오후 7시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 경쟁에 분수령이 될 경기다.
""꼭 이겨내겠습니다."" KDB생명의 주전가드 이경은이 수술을 위해 23일 일본 교토로 출국했다. 이경은은 지난해 12월 7일 KEB하나은행과의 경기 도중 무릎 통증을 느껴 교체된 뒤, 이후 코트에 서지 못했다. 병원 크로스체킹 결과 무릎 외측 연골 손상 판정을 받았다.
경기 내내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는 선수들을 보면 경이롭다. 현역 시절 그렇게 달리는 걸 내가 못했기 때문에 더 그런 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다. 오랜 시간을 소화하며 쉼 없이 달리고, 경기 내내 자기 역할을 다 해내는 선수들을 보면 지도자 입장에서는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WKBL이 퍼포먼스 트레이닝센터 XION과 함께 여자농구의 미래를 준비한다. WKBL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자농구 엘리트 유소녀 선수들을 위한 체력측정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숙명여고 실내체육관에서 처음으로 실시되었다고 밝혔다.
""결국 국내선수들이 잘해야 한다."" 선두 우리은행이 5연승을 내달렸다. 20승(4패) 고지에 선착했다. 2위 KB에 3.5경기 차로 달아나며 단독선두체제를 구축했다. 전반적으로 슛 감각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박혜진과 데스트니 윌리엄스가 좋은 활약을 하면서 최하위 KDB생명을 가볍게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