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선수들 데리고 재밌게 해보자."" 청주 KB스타즈의 정규리그 우승 꿈, 이 두 선수에게 달려있다. 강아정과 심성영이다. 두 사람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KB스타즈는 28일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물리치고 선두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3경기 차로 추격하게 됐다. 6연승의 우리은행 기세가 매우 좋고, 전력이 탄탄하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상대 속공을 제어할 수 있을까. KEB하나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9일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KEB하나는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다. 최근 9경기서 2승 7패라는 극악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더구나 KEB하나의 2승은 감독이 궐위 중인 KDB생명을 상대로 한 승리다.
눈물을 흘릴만큼 절실한 마음이 통했을까. 청주 국민은행 ‘캡틴’ 강아정(29)이 모처럼 이름값을 했다. 강아정은 28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 정규리그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22점 7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센터 박지수가 체력저하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연패탈출에 사활을 걸고 저돌적으로 나선 상대 수비망을 뚫고 만점 활약을 펼쳤다.
""타이밍 잡은 강아정, 오늘의 수확이다."" 청주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이 강아정을 칭찬했다. KB스타즈는 28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22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한 주포 강아정과 박지수, 다미리스 단타스의 활약을 앞세워 74대6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선두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3경기 차로 추격하게 됐다.
KB스타즈가 강아정 부활에 힘입어 KDB생명을 물리쳤다. KB스타즈는 28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강아정(22점-3점슛 4개 6어시스트), 박지수(14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다미리스 단타스(1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심성영(7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아이샤 서덜랜드(16점 8리바운드), 김소담(9점 3리바운드), 노현지(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한 구리 KDB생명을 74-60으로 완파했다.
구리 KDB생명은 스틸이 터져야 승산이 있다. KDB생명과 청주 KB스타즈는 28일 오후 5시 구리시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KDB생명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9일 삼성생명전에서 승리한 뒤 11경기를 내리 내줬다. 11연패. 11경기 내내 경기력 면에서도 만족스럽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