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또다시 KB스타즈를 꺾으며 1위를 지켰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8-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최근 5연승을 달리며 12승 2패로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또 2위인 KB스타즈와의 올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은 WKBL 최고의 흥행 매치다. 박지수(196cm, C)가 2016~2017부터 KB스타즈에서 활약한 이후,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은 우승을 다퉜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개막전 라커룸에서 만난 부천 KEB하나은행 이훈재 감독은 “압박 수비를 통한 ‘빠른 농구’를 펼치겠다. 지난 시즌보다 속공을 더 중시하고 레이업 슛에서 실수가 없도록 하겠다”라며 만들어가고자 하는 팀 컬러는 ‘빠른 농구’라고 선언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 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4-96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신한은행은 4연패에 빠지며 시즌 8패(5승)째를 당했다.
KEB하나은행은 이훈재 감독과 함께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 96-74로 크게 승리했다. 창단 후 최다득점은 물론 최다 2위 어시스트(25개)까지 기록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아직 부족하지만 분명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96-7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하나은행은 5승 8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