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이 강조하는 이번 시즌 목표는 ‘라운드당 2승 이상을 거두는 것’이다. 정 감독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잡아야 할 두 팀으로 부산 BNK와 부천 KEB하나은행을 꼽았다.
인천 신한은행의 외국인선수가 시즌시작 후 12경기만에 바뀐다. 지난 3개월간 한솥밥을 먹었던 비키 바흐가 16일 부산 BNK와의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작별했다. 개막을 앞두고 부상당한 엘레나 스미스가 돌아온다.
부산 BNK가 냉정해지고 있다. 젊은 열정만으로 부딪히다가 나가떨어지기 일쑤였는데 조금씩 냉정을 찾고 있다. 그러다보니 여유가 따라온다.
""3~4년 걸리는 거면, (박)지현이가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선수인 거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냉정하다. 특히, 선수들이 팀 컬러와 반대되는 경기력을 보이는 경우, 위성우 감독의 데시벨이 올라간다.
“수비만 잘하자고 생각했다.” 안혜지 대신 경기를 마무리한 백업가드 김시온의 소감이다. 부산 BNK는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63-59로 승리했다.
BNK 노현지가 16일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서 1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4쿼터에 결정적 3점포와 어시스트, 김단비 상대 호수비로 BNK의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