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 시즌을 앞두고 우리은행으로 이적해 프로 데뷔 후 13년 만에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컵을 든 챔프전 최우수선수 김정은(31)을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났다. 이날은 오전부터 동명이인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비밀 방중’이 핫이슈였다. 김정은은 이미 ‘그분’과 엮이는 일에 많이 익숙하다고 했다.
신한은행이 인천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브리핑룸에서 발달장애아동 ''희망 키움 스포츠 교실''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 염윤아(31)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017-2018시즌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을 남겼다.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34경기 출전, 평균 8.0점 4.0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생애 처음으로 정규리그 개인상(2점 야투상)도 받았다.
여자농구 시즌이 21일 막을 내렸다. 우리은행이 통산 10번째이자, 통합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다시 한번 여자농구 최강 팀임을 증명했다. 첫 번째 우승을 노리던 KB스타즈는 아쉬움의 눈물을 훔치며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다.
서로 말없이 바라보며 지긋이 웃는다. 여자프로농구 통합 6연패를 이룬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47)과 임영희(38)는 화사한 봄볕 아래 다시 만났다. 우승의 여흥 대신 이들은 지난 6년의 동행을 떠올리며 함께 미소를 지었다. 위성우 감독과 임영희는 26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함께 보낸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담담히 털어놨다.
KDB생명의 이경은 조은주 한채진이 FA(자유계약선수) 권리를 찾을 수 있을까. 세 선수의 FA와 관련해 조만간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다. 과거 사례로 볼 때 팀이 해체된 경우 소속팀 선수들은 FA권리를 1년 유예했다. FA선수들의 잔류 가능성이 낮고, 이로 인해 팀 전력이 약해지면 인수 과정이 힘들어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WKBL은 “과거사례일 뿐,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