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더라도 박지현에게 공격을 시켜야겠다 싶었다."" 우리은행은 2년만의 정규경기 우승까지 매직넘버 1이다. 5일 KB전 승리가 결정적이었다. 백미는 48-51로 뒤진 경기종료 1분21초 전이었다.
KB 안덕수 감독이 허예은을 처음 본 건 2018년 여름 영주에서 열린(상주여고 시절) 중고농구연맹 왕중왕전이었다. 언젠가 안 감독은 ""조그마한데 다른 애들하고 농구를 하는 수준 자체가 달랐다.
최종 6라운드에 돌입한 WKBL. 팀 순위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주 가장 실속을 챙긴 팀은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였다. 두 팀은 2경기에서 2승을 추가하며 각각 1위와 5위로 한 단계씩 상승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오전 올림픽 공원 내 위치한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의실에서 제3차 경기력향상위원회(女. 이하 경향위)를 개최했다. 이번 경향위는 오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을 이끌 코칭스태프에 대한 정성평가가 이뤄지는 자리였다.
하나은행이 3위 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부천 하나은행은 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4-79로 눌렀다. 신한은행과 반 경기차 4위로 쳐져있던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단독 3위(11승 16패)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이 3위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 79-84로 패했다. 3-4위 맞대결에서 패한 신한은행(11승 17패)은 하나은행(11승 16패)에게 3위 자리를 헌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