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의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첫 시범경기가 곧 펼쳐진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6일(현지 시각) 오후 8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츠 센터에서 중국 국가대표팀과 WNBA 시범 경기를 치른다. 라스베이거스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 중인 박지수는 이날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농구밖에 몰랐던 사람이 돈 주고도 못할 경험 했죠.” 최근 여자농구계에서 박영진 KDB생명 코치만큼 마음고생이 심했던 인물이 또 있었을까.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중도 사퇴한 김영주 전 감독을 대신해 감독 대행을 맡았던 박 코치는 WKBL과 KDB생명 간의 인수 협상 내용을 정확히 전달받지 못해, 신임 감독 공모에 응하지 않았다. KDB생명과 계약을 이미 연장했는데, 공모에 응하는 자체가 이치에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었다.
프로 선수들과 농구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하나가 됐다. 제천 간디학교에서 조금은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WKBL은 5일(토)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위시코트 캠페인''의 첫 번째 선정지인 충청북도 제천 간디학교를 찾아 W위시코트 기증식을 가졌다.
부천 KEB하나은행의 ''지염둥이'' 김지영(20)이 ''KOREA 3X3 프리미어리그''에 나타났다. 한국 3대3 농구 연맹(KOREA 3x3)이 주최하는 한국 최초의 3X3 프로리그 KOREA 3x3 프리미어리그가 스타필드 고양점 스포츠몬스터 루프탑에 위치한 코트M에서 정오부터 진행됐다.
""걱정했던 것보다는 잘 적응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박지수는 3일(현지 시각) 취업 비자 발급을 위해 캐나다 밴쿠버로 잠시 이동했다. 그는 비자 발급 이후 다시 라스베이거스에 합류해 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지수는 ""아직도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훈련을 통해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박지수의 최종 엔트리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지수의 소속 팀인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지난달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벨 해리슨이 개인의 건강상 문제로 트레이닝 캠프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어 ""라스베이거스는 해리슨의 결정을 존중한다. 돌아올 준비가 되었을 때, 다시 코트에서 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